
아니, 대선 후보님들! 국가 빚 얘기는 왜 아무도 안 하는 건가요?요즘 선거철이라 여기저기서 온갖 공약들이 쏟아져 나오잖아?누가 되면 뭘 해주겠다, 저걸 해주겠다... 아주 그냥 귀가 솔깃해지는 얘기들뿐이야.근데 말이지, 이런 생각 안 해봤어? '와, 저거 다 해주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하지? 그 돈은 어디서 나는 거야?' 내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이번 대선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들이 하나같이 돈 들어갈 일 투성이거든? 아동수당 18세까지 확대니, 농촌 기본소득이니, 소상공인 빚 탕감이니,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이니...듣기엔 좋지.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 주는 건 좋은데, 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건지에 대해서는 다들 얼버무리거나그냥 '기존 예산에서 돌려막겠다'는 식이야. 지난 대선 때는 국가 채무가 확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