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상징 아슬란에 메릴 스트립? 성 전환 캐스팅 논쟁 격화
1. 넷플릭스판나니아 연대기, 기대보다 논란이 앞선 이유는?
1950년 출간된 판타지 명작 '나니아 연대기'가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영화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제작 발표와 동시에 논쟁의 중심에 선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예수를 상징하는 캐릭터아슬란 역에 메릴 스트립이 거론되며성(性) 전환 이슈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2. 예수를 상징하는 사자 아슬란, 왜 논란의 중심이 됐나?
아슬란은 나니아 세계를 창조하고 희생과 부활을 통해 구원을 전하는 존재로, 기독교 신앙에서 예수를 상징하는 캐릭터입니다.
원작자 C.S. 루이스가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만큼, 아슬란은 종교적 의미가 깊은 존재로 해석됩니다.
때문에 이 역할에 여배우가 캐스팅되는 건 상징의 왜곡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3. 메릴 스트립의 아슬란? 캐스팅 루머와 그레타 거윅 감독의 선택
보도에 따르면,바비의 성공으로 주목받은 감독 그레타 거윅은 아슬란 역할에 메릴 스트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젠더 다양성 문제를 넘어, 종교적 상징에 대한 지나친 재해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4. 미국 보수 진영과 기독교계의 반응은?
미국 내 보수 매체와 기독교계는 이제는 예수까지 성 전환시키려 하느냐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NotMyAslan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일부는나니아 연대기를 보이콧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놓았습니다.
5. 문학 원작의 재해석,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건 영화계의 흔한 흐름입니다. 하지만 나니아 연대기처럼 종교적, 철학적 함의가 짙은 작품일 경우, 무분별한 젠더 변경은 원작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됩니다.
예술의 자유와 원작의 상징성 사이,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나니아 연대기'의 새로운 출발, 고전과 현대 가치의 충돌
넷플릭스의 나니아 연대기는 아직 제작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작품의 상징성과 대중적 기대가 크다는 뜻이기도 하죠.
예수 상징 캐릭터에 여성 배우를 캐스팅하는 시도는,
다양성과 창의성이라는 이름 아래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그러나 동시에, 원작 팬과 종교적 정체성을 가진 이들에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진정한 현대적 재해석이란 원작의 정신을 존중하면서 시대의 메시지를 담는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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